푸바오에 빠진 어느 날, 바오패밀리 영상도 다 보다 못해 돌려보기를 몇십 번씩 하고, 사진은 말할 것도 없을뿐더러 주토피아 카페에 가입해서 송바오님이 전달해 주는 이야기를 보다가..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직장동료들과 연가를 쓰고 에버랜드로 달렸다 판다월드는 T익스프레스 타러 가는 내리막길로 쭉 내려가야 나온다. 누가 봐도 여기로 가면 판다 있어요 하고 알려주는 현수막들 판다월드가 보이는 순간 엄청나게 설레기 시작했다. 13시가 조금 넘었던 시간, 이땐 푸바오 할아버지 강바오님이 유퀴즈에 출연하시기 전이라 대기 없이 쑤욱- 들어갈 수 있었다. (귓가에 맴도는 맙소사 푸바옹~) 판다는 소리에 민감하기 때문에 귀여운 바오가족의 실물을 영접하더라도 소리 지르지 않기 약속 판다월드 내부에 들어가자마자 반겨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