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취하는 1인 가구 직장인 이직하고 근 3년간 매일 배달음식을 시켜 먹었던지라 엥겔지수가 너무너무 높았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1년 365일 중 350일은 배달음식을 시켜먹었다. 나머지 15일은 명절이나... 등등... 혼자 살면서 배달음식으로 한 달 100만원 이상 쓰는 사람? 바로 나다.. 반성합니다 여기엔 귀차니즘도 한 몫 했다. 1분거리 집 앞 가게에서 배달시킬 정도였으니 매번 배달음식을 시켜 먹으니 입맛이 변하고 더욱 자극적인 음식을 찾게 되면서 건강이 정말 눈에 띄게 안 좋아졌다. 사람이 아파봐야 정신을 차린다고, 갖은 잔병치레는 기본이고, 더부룩함과 가슴 답답함을 달고 살고 어느 순간부터 하늘이 핑핑 도는 느낌에 결정적으로 안면마비 증상까지 오니.. 그제야 아, 이거 문제다 느껴지더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