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맥모닝 최애 메뉴는 치킨치즈머핀
바삭한 치킨패티가 아메리카노와
미친듯한 궁합을 자랑하기 때문에.
하지만 오늘은 그런 날이었다. 새로운 걸 찾고 싶은 날.
평소에 단짠단짠하니 맛있다는 맥그리들의 맛이 궁금했다.
소시지 에그 맥그리들, 베이컨 에그 맥그리들 두 종류 중 베이컨 에그 맥그리들 주문
맥도날드 맥모닝
베이컨 에그 맥그리들
저번 포스팅에 담았던 반가운 맥도날드 뉴진스 토끼!
2023.06.21 - [엥겔지수 폭발] - 맥도날드 뉴진스버거 맥스파이시 핫 앤 치즈, 배달 주문도 뉴진스 패키지로 온다!
뉴진스 버거를 시켰을 때만
뉴진스패키지로 오는가 했더니
아무래도 콜라보 중이다 보니 모든 메뉴에도 적용되나
보다. 하긴 종이백을 따로 쓰는 것도 번거롭겠구나.
베이컨 에그 맥그리들 세트(배달의 민족 주문 시)
6,700원
원래 세트가격은 5,400원이지만,
배달의 민족으로 시켰기 때문에 금액이 다른 듯
음료는 아이스 드립커피 체크
역시나 맥모닝이다 보니
베이컨 에그 맥그리들 크기도 한 손에 들어오는 정도
아침에 부담 없이 가볍게 먹기 좋은 양
(혹은 부족할만한..)
포장지를 벗길 때부터 느껴지는
부드러운 핫케이크 번의 느낌
맥도날드의 M 로고 형태가 크게 새겨져 있다.
풍겨지는 메이플 시럽향이
진짜 군침이 돌 정도로 장난 아니다.
핫케이크번에 메이플 시럽이
촉촉하게 스며들어 있는 모습
적당히 잘 녹아있는 치즈와 바삭해 보이는
베이컨, 계란까지 말 그대로 단짠의 구성이다.
확실히 기존에 먹던 맥모닝 머핀의 느낌과는 다르다.
머핀은 베이글 같이 쫀득한 식감이라면,
핫케이크번은 촉촉하고 쫀쫀한 느낌을 주는데
정말 새로운 식감
입 안이 달달할 때쯤 짭짤한 베이컨이 들어오면
어느 정도 중화된다.
근데 완벽한 50%까지는 아니고
단: 70% 짠: 30%
계란 제법 감동인데?
완전한 완숙이 아닌, 완반숙(?)의 계란이 맥그리들의
부드러움을 업그레이드해 준다.
근데 맥그리들이 무슨 뜻이지?
다 먹고 나서 생기는 궁금증에 한 번 찾아보았다.
맥그리들 뜻
맥도날드 홈페이지의 친절한 설명
단순히 핫케이크번으로 만들어진 맥모닝이라서 '맥그리들'이라는 이름이 만들어졌나 보다.
난 다시 치킨치즈머핀을 시키겠지만, 달달한 게 당길 때 한 번씩 생각날만한 맛이다.
하루를 힘차게 시작하고 싶다면
달달한 베이컨 에그 맥그리들 추천이요!
맥도날드 맥모닝 시간
04:00~10:30
'내돈내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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